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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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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전수출협력과 이수홍 사무관(044-203-5282)에게 문의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한수원 외에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어(Ansaldo Nucleare)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컨소시움은 19일 오전 8시(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와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캔두(CANDU)형 중수로(월성원전 동일 노형)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7년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이에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2030년 계속운전을 목표로 노후 기기 교체 등 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약 2조 8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한수원 역무는 약 1조 2000억원 규모입니다.
캔두 에너지는 원자로 계통을 담당하고, 안살도 뉴클레어는 터빈 계통 설계 및 기자재를 조달합니다. 한수원은 주기기‧보조기기 교체 등 시공과 방사성폐기물 저장시설 등 인프라 건설을 맡습니다.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은 한수원 협력업체로 시공과 건설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 원전 기업은 해외 원전 계속운전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중수로형 설비·시공 수출과 계속운전 사업으로 원전수출 방식이 다각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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