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인곤 서기관(044-203-5515)에게 문의 바랍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591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합니다. 이번 추경은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 통상 리스크 대응 6531억원

관세대응 수출 바우처와 119 운영 등에 888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또 무역기술장벽 대응 지원에 74억원, 통상기반조성 및 역량 강화에 19억원을 각각 증액했습니다. 무역보험기금에도 3000억원을 추가로 출연,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를 뒷받침합니다.

이밖에 유턴기업과 외투기업들의 투자 지원을 위해 396억원을 확충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내 생산과 광물 비축에도 2154억원을 편성했습니다.

▶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3060억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에 1170억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특히, 용인‧평택 반도체 특화단지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626억원을 신규 투입하고, 팹리스 기업들이 칩 검증 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3억원을 증액했습니다.

반도체 인력양성 센터인 ‘반도체 아카데미’의 비수도권 지역 확대도 지원합니다. 아울러 소부장기업 투자지원금 7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신규투자를 촉진하고, 자동차 부품업체의 친환경차 투자 관련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밖에 산업단지 환경조성 사업에 511억원을 증액,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산단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산업부는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이를 조속히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