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스플레이가전팀 안찬종 사무관(044-203-4258)에게 문의 바랍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과 동일한 실증 환경을 관련 소부장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23일 개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서 정부, 지자체, 국회, 유관기관, 기업 등의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여기서는 관련 소부장 기업들이 제품 연구개발과 제조 실증 테스트를 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아카데미와 연계해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도 양성합니다.

디스플레이는 우리나라의 전략산업 중 하나로 우리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이후 지금까지 고부가 시장인 OLED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추격이 매섭게 이어지고 있어 패널 경쟁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부장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OLED 세계시장 점유율은 2023년 73.6%, 중국 25.7%에서 지난해에는 한국 67.2%, 중국 33.3%로 그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개소해 소부장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2019년부터 7년 간 여기에 총 1598억을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