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출입과 여수항 사무관(044-203-4043)에게 문의 바랍니다.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584억 달러, 수입은 518억 9천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 였습니다. 무역수지는 65억 1천만 달러 흑자.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는 서버용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메모리 고정 가격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 전년 동월 대비 27.1% 증가한 151억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 기록을 2개월만에 경신했습니다.

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가 모두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중고차 수출도 확대되면서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선박은 2022~2023년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인도되면서 11.8% 증가한 31억 4천만 달러를 기록,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유가 하락과 글로벌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수출 실적을 보면 대(對) 아세안의 경우 반도체와 선박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8월 최대 실적(108.9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중동과 독립국가연합(CIS)로의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중국 수출은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했으나 최대 품목인 반도체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동월 대비 2.9%로 낙폭을 줄였습니다. 미국 수출도 자동차, 일반기계, 철강 등 주력 품목의 약세로 12.0%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