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 아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규제샌드박스팀 김병규 사무관(044-203-4523)에게 문의 바랍니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전기를 만드는 기찻길 등이 본격 실증에 들어갑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2025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0건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심의‧승인했습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서 시험‧검증하거나 시장에 우선 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유예‧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이날 승인된 주요 과제를 보면, ‘에이로봇’은 AI 탑재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 현장에서 실증합니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합한 표준과 안전기준 데이터를 확보, 산업 AI 확산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산업재해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브이에이치’는 실제 주행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가상의 합성데이터를 생성, 자율주행 AI 모델의 학습과 평가에 활용합니다. 합성데이터는 원본데이터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면서, 다중충돌 등 희소한 상황도 학습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실증은 합성데이터의 안전한 생성 기준을 마련, 자율주행차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한국철도태양광발전사업’은 철도 선로 위에 카펫트형 태양광 패널을 깔아 전력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을 실증합니다. 이는 국내에서 철도 태양광이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다양한 유형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