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취약 계층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국민들은 여전히 어떤 에너지 복지 지원 제도가 있는지, 본인이 자격이 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도서 벽지에 산다는 이유로 에너지 이용권을 직접 받아가지 못하거나,
이용권을 받았어도 사용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시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민들에게 제공된 정부 지원 혜택을 한 분도 빠짐없이 직접 챙겨드리기 위하여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새롭게 추진합니다.

1. 에너지 이용권 전달 서비스
2024년 1월부터 시작된 등유, LPG 구입비 지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기존에는 직접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해야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체국 집배원이 에너지 이용권을 받지 못한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해드리고 사용 방법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말까지 시범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추후 유사 사업에 대한 신규 적용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2. 에너지 이용권 돌봄서비스
최근 3년간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인 서비스입니다.
먼저 1차로 우체국 집배원이 방문하여 사용 방법을 안내해드리고 에너지 사용 여건이나 미사용 사유 등에 대하여 실태조사를 실시합니다.
이후,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사가 2차로 방문하여 1:1 맞춤형 사용 지원^*을 제공해드릴 계획입니다.
  * 전기‧가스 고객번호 오류 수정, 지원방식 변경, 냉난방 가동, 사용 방법‧지원한도 안내 등

또한, 에너지 바우처 신규신청 대상자 중에서 일정기간 동안 신청을 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우체국 집배원이나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여 실태 조사와 제도 안내,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해 드리는 서비스도 준비중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통해
미신청‧미수령‧미사용 3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상기 정책에 대하여 개선 사항이나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