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자서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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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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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자동차 산업 동향
□ (한국) 해외생산 증가세, 내수판매 회복세
o 중국 및 터키 등 공장 신·증설로 해외생산 증가
* 현대차 해외생산 대수: 2,874,750대(’13년) → 3,076,887대(’14년)
* 기아차 해외생산 대수: 1,233,305대(’13년) → 1,337,207대(’14년)
o 각 완성차 업체의 신차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내수판매는 회복 기조
* 한국 자동차 내수판매 대수: 1,383,358대(’13년) → 1,463,945대(’14년)
o 수출 수량은 감소세에 있으나 수출금액 증가
* 한국 자동차 수출수량(만대): 317(’12년) → 309(’13년) → 306(’14년)
* 한국 자동차 수출금액(억$): 436.3(’13년) → 449.3(’14년) → 455.4(’14년)
□ (일본) 엔저에도 해외생산 확대 기조
o 일본 내 생산은 소폭 증가, 해외생산 확대 기조 유지
- 일본 승용차 제조사 8개사의 ’14년 국내생산대수 합계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반면 해외생산대수는 전년대비 4.4% 증가한 1708만대
최근 5년간 일본 자동차(4륜차) 관련 주요 통계
(단위:대, %)
구분 |
국내생산 |
내수판매 |
수출 |
수입 |
||||
수량 |
전년비 |
수량 |
전년비 |
수량 |
전년비 |
수량 |
전년비 |
|
2012 |
9,943,077 |
18.3 |
5,369,720 |
27.5 |
4,803,591 |
7.5 |
315,993 |
14.6 |
2013 |
9,630,181 |
△3.1 |
5,375,513 |
0.1 |
4,674,633 |
△2.6 |
346,133 |
9.5 |
2014 |
9,774,665 |
1.5 |
5,562,888 |
3.4 |
4,465,624 |
△4.4 |
335,960 |
△2.9 |
자료원: 일본자동차공업회 및 일본자동차수입조합
2. 주요 해외시장 내 한일 자동차산업 현황
□ 중국을 제외하고 일본 자동차 업계의 약진 뚜렷
o 주요 시장 현황
시장 |
내용 |
중국 |
현대차, 도요타 제치고 ’14년 판매량 3위 |
북미 |
일본 업체들의 호조 지속 |
EU |
일본 업체들의 판촉 및 마케팅 효과 뚜렷 |
CIS |
러시아 시장 침체 속, 한일 업체들 비교적 선전 |
서남아 |
인도 시장에서 한일 업체는 확고한 위상을 확보 |
동남아 |
일본 업체들, 높은 인지도와 품질로 태국 시장 점유 |
중동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 자동차 판매 지속 증가 |
중남미 |
시장 침체에도 브라질 내 일본 완성차 주문 폭주 |
아프리카 |
아프리카 조기 진출로 시장을 선점한 일본 자동차 업계 |
3. 한일 제3국 상생협력 진출전략
□ 한일 협력의 난제
o 자동차 산업의 폐쇄성
- 도요타, 닛산 등은 부품 현지화를 위해 품질이 검증된 업체들을 접촉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자동차 산업의 폐쇄성으로 인해 공개적인 접근이 어려운 상황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인터뷰 종합)
o 일본 업체의 높은 일본 부품 선호도
- 소규모로 중국에 진출한 일본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한 사례는 있으나, 일본기업 특유의 수직 계열화가 공고하며, 외국기업에 대해서는 낮은 단가 요구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종합)
o 일본기업은 이미 현지화가 깊게 진행되어 현지에서의 경쟁 치열
- 일본 자동차의 경우,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지 오래되어 사실상 현지 업체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진출이 가능 (상파울루무역관 인터뷰 종합)
□ 한일 협력의 필요성
o 신규 시장 진출 및 시장 다변화 필요
- 신규 먹거리 창출, 지역 리스크 분산, 상대적으로 시장진입 용이
o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납품처 다각화 필요
- 한국 완성차 업체에의 높은 의존은, 한국 완성차 업체의 부진이 고스란히 납품업체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
o 한국 자동차 부품 경쟁력 향상으로 한일 수평적 협업 가능성 대두
- 자동차 부품의 대일 무역특화지수 개선: -0.49(’04) → 0.01(’14)
* 무역특화지수(TSI)는 특정품목의 (수출-수입)/(수출+수입)으로 계산, 특정품목이 상대국에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지수
□ 한일 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 방안
o 일본기업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 납품업체 선정 권한은 대부분 일본 본사에 있음
- 일본 완성차 업체가 일본 업체를 선호하는 것은 일본 본사와 디자인이나 가격 관련 소통 및 협의가 용이하기 때문
o 제3국 현지 진출을 적극 검토
- 일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엔저에도 현지 조달 확대 추세
* 도요타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부품 조달에 대해 “최종적으로는 현지 조달율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 일본 자동차 업계는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능력을 높게 평가
*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일본총연은 한국 자동차부품의 경쟁력으로 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꼽음
* 미쓰비시자동차 미국법인, 아이신 등 일본 구매 담당자를 인터뷰한 결과, 대부분 현지에 진출한 한국 업체를 매우 선호하고 있었음.